일개미가 11마리밖에 않되는 군체에서 숫개미가 무려 4마리나 태어났습니다.
분양해주신 끼잌 님 말에 의하면 소군체가 대군체 흉내를 내고 있다며 의아해 하셨는데
올해 마지막 고치가 될 것 같은 마지막 고치도 생식 개체가 태어난다면 정말 성질 급한 여왕님으로 임명해야 할 듯합니다.
처음 숫개미가 고치에서 나온뒤로 산란을 멈췄었는데 어느새 다시 알을 8-9개 정도 산란해 놨네요.
하지만 올해 안에 고치까지 가긴 시간이 모자랄듯 하네요.




올해 채집한 신여왕 군체인데 여전히 여왕의 배는 풍만하고 아름답네요.
일개미 6마리때 입양을 해왔는데 사육장 청소하다 실수로 한마리가 죽고 5마리에서 다시 시작해 이제는 12마리가 됐습니다.
산란은 잠시 조절 중인듯하고 20여마리의 애벌레들을 정성껏 관리중이네요.
욕심 같아선 온도 조절해서 이 녀석들 다 일개미 되고 난 뒤 동면 시킬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