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개미는 굴을 판다던지 나무를 판다던지 아니면 이미 나있는 구멍이나 틈새를 이용해 집을 짓는 반면
흰개미는 굴을 파는 단계를 넘어 굴을 만들며 확장공사까지 멋지게 해내는 건축가인듯 싶다.
아마도 굴 확장 공사는 현재 살고 있는곳이 더 이상의 개발이 힘들거나
군체 규모가 커져 더 이상 한 장소에 머무를수 없을때 감행되는것 같은데.
물론 군체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속도도 깜짝 놀랄 정도다.
아무것도 없었던 관찰장 벽면에 3일만에 5cm의 안전한 통로를 만들어서
이제는 거의 관찰장 뚜껑까지 닿았다.
놀라운 녀석들!



